느낌 아는 우리는! 세부 비리조트 : 비리조트 다녀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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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리조트, 로고분석부터 들어갑니다. 사실 뭘 분석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연두색 바탕에 소문자 b 와 e 과 겹쳐진 비 리조트의 로고 참 단아하고 깔끔합니다.  

 

웨이브미팀은 비 리조트 답사를 위해서 다이빙으로 바다쪽에서부터 접근해보았습니다. 

호텔은 항항 로비로 들어가야한다는 편견은 버려. 

올랑고 섬에서 다이빙을 하여 막탄 섬쪽으로 유영해갔습니다. 실린더에 산소가 바닥이 나서 수면으로 올라왔더니 저기 조그맣게 비 리조트가 보입니다. 저기까지 유영해갑니다. 

무려 한시간이 걸렸습니다. 해변에 닿기까지. 시야에 목적지가 들어와도 실제 거리는 최소 500m에서 1km 는 족히 넘습니다. 시작부터 지칩니다. 

해변을 지나 현관에 도착했습니다. 

연노랑색과 화이트로 채색되어  산뜻한 느낌을 주는 리조트 본관 앞쪽에는 각잡힌 수영장이 보입니다. 왠지 브랜드 풀무원이 생각납니다. 싱그럽고 깔끔한 느낌 . 

 

 뒤를 돌아보니 무언가 반듯이 정리된 듯한 이 느낌. 이 깔끔한 디자인 느낌. 이 느낌은 뭐지? 아 뭘까. 포카리 스웨트! 하수빈도 생각이 납니다. 

 

네, 디자인 전시장의 느낌입니다. 이 각도 저 각도 모두 한장 한장 코엑스 디자인 박람회 가면 볼 수 있는 그런 트렌디한 풍경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잔잔한 다단계 수영장에 들어가 망중한을 즐겨보고 싶지만,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고 .. 

 

계속 미니멀리즘과 모더니즘이 조화된 이 호텔의 감수성에 빠져봅니다. 

 

1층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앉으셔도 됩니다. 전시품이 아닙니다. 

 

 

로비에 들어섭니다. 조금 과하다 싶을정도로 심플하고 모던합니다. 우주선 같습니다. 나에게 너무 과한거 아닌가 그런 느낌도 듭니다. 바닥에 먼지하나 안보입니다 왠지 30초 단위로 작동되는 자동 먼지 크리닝 시스템 같은것이 있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조차 듭니다. 

해가 진 비 리조트의 풍경. 갑자기 럭셔리해집니다. 왠지 와인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거나 같이 동행한 이성친구가 갑자기 예뻐보이고 이게 우정인지 사랑인지 어색한 사이가 싫어서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로 떠나고 싶거나 막 그런시다면..

네 준비가 가능합니다. 

GAME OVER! 안사랑해도 사랑한다 말하게 만드는 와인 디너 세트. 

로맨틱한 디너 후에는 리조트 비치에서 흥겨운 가짜 사파리 듀오의 드럼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비 리조트 가면 꼭 해보세요. 해변의 독특한 UFO 모양의 썬베드에 누워서 컨셉샷 찍기. 

느낌 아니까 !

비키니 입고  비  리조트 해변에 있는 리조트 대형 로고위에 올라가서 기념사진 찍기!

 

비 리조트 총평 !

_장점 

(1) 편안안 숙박은 기본, 럭셔리하고 모던한 리조트 구성

(2) 배산임수! 아니 세부시티에서 가까운 입지조건

(3) 웨이브미 페이스북 된장질 어워드 1위 호텔!

_단점

(1) 티하나없이 너무 깨끗하여 비 인간적이다. 

(2) ....

 

 

위에서 내려다본 비리조트 전경과 함께 비리조트 Very Short Story -FIN-

 

세부 자유여행 웨이브미에서 비리조트 Be Resort 더보기. 그리고 예약하기 : http://cebu.wa-ve.me/item/46/

 

 

  

 

 

posted by waveme team ⏆ Juli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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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를 여행중인 웨이브미 세부팀의 자유여행 이야기입니다. 네. 

Living on some island, raised in Croatia, Born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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