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in 세부 : 모알보알, 가와산폭포를 넘어 마투티나오 협곡 캐녀닝 - Canyoning Matutinao River / Kawasan Falls

세부 어드벤처 : 모알보알, 가와산폭포를 넘어 마투티나오 협곡 캐녀닝 - Canyoning Matutinao River / Kawasan Falls

가와산 폭포 트레킹- 캐녀닝에 대한 새로운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즐겁고  새로웠던 경험은 보여드리고 알리고 싶기에. . 

나름 세부의 새로운 여행아이템이며 요즘 어드벤처 가와산 폭포를 넘어 반대편으로 넘어가기로 결심했던 것은. . 모알보알에서 발견한 가와산 폭포 캐녀닝에 대한 투어 에이전시의 포스터를 보고 나서입니다. (*하단 사진참조)  캐녀닝(Canyoning)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었는데 가와산폭포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며 겪는 모험은 저희의 심장을 두근두근 하게 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됩니다. 캐녀닝 투어는 가와산폭포를 출발하여  세번째 폭포를 지나 가와산의 물줄기인  마투티나오 강을 넘어 반대편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반대편에서 시작하여 가와산폭포로 돌아나오기도 하구요.  

http://www.filipinotravel.com.ph/tours/canyoning-cebu

"Canyoning (known in the U.S. as canyoneering) is a sport popular in several countries. It involves traveling down creeks or streams within a canyon by a variety of means including walking, swimming, climbing, abseiling. This special tour package offers you action in Cebu Islands’ hidden canyons whilst surrounded by incredible nature. Difficulty : medium - difficult at high water level - swimming skills required - "go for it attitude”. For children and those who like it less challenging we can arrange a Jungle Trek at Kawasan Waterfalls upon request."

심장을 뛰게했건 사진들. 

세부에서 두시간거리에 있는 모알보알, 에버랜드 급의 수중환경과 바다거북이가 많아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모알보알에 가시는 분들이 또 많이 찾는 곳은 가와산 폭포입니다. 

이 사진은 가와산 폭포의 두번째 폭포. 많이 알려진 첫번째 폭포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밀키스에 초록물감 탄듯한 물색깔로 유명하죠.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여기까지. 와서 인증하고 돌아가시는데. 캐녀닝 투어에 참여하게 되면 이 가와산 폭포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고생길 시작.   바위를 오르고, 물줄기를 역행하고 때로는 자그마한 폭포가 형성한 풀을 헤엄쳐 건너가고 또 로프-밧줄도 사용해야하는 쉽지않은 투어이지만 경험해보지 못한 그것이기에 반드시 해보고 싶었었죠. 

가와산 폭포-마투티나오 협곡에 대해서 여러가지 조사끝에 저희는 헬멧. 로프. 각종 클라이밍 장비 모두 있으니 우리가 직접 하자. 그리고 정상에 가면 해먹 펴고 캠핑도 하자...는 계획으로 가이드없이 직접 나섰습니다.  물을 거슬러 가야하기에 가지고 있는 모든 방수장비를 준비하였고( 결국에는 다 젖었음. 방수 장비들인데 잠수를 했으니 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  하루치 식량과 불피울 장비들도 대동. 이야기들은 영상을 통해 더 보여드리겠지만.  영상만들며 인상적인 씬들이 몇개 있어 올립니다. 착용은 고프로 히어로 3  머리에 달고 또는 스틱에 달고 손에 쥐고 찍었습니다. 앵글이 요리조리 흔들리고 난리도 아님. 

첫번째 만난 난관. 강한 물살떄문에 로프없이 더이상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의 로프작전. 

맑지만 뿌연 물때문에 얕은물에서도 한발한발 나가기가 쉽지않았던 상황. 

완전히 수영을 해서 건너야 했던 풀. 악어는 없었음.

이상하게 한국의 폭포는 무서운데  필리핀의 폭포수는 무섭지가 않아요. 물이 차지 않아서일까요. 

번외 행사로 인어사진도 빼먹지 않고 찍고옴. 

동행하였던 어드벤처 멤버는 섬나라 필리핀사람이지만 수영을 하지 못하기에.. 구명조끼 50페소에 빌려입고 갔고 . 없었으면 큰일날뻔함.

지난 30년간 했던 물속으로의 점프를 이날 하루에 다 한듯. 

영상 다 만들면 알려드릴게요 ! 

세부.웨이브미 가와산 캐녀닝 투어 예약 : http://cebu.wa-ve.me/item/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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