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도 해지마. 닥치고 제주도 2박3일
부제 : 입을 떼기 전에 너는 충분히 아름다웠어
ː여행컨셉 _침묵, 고립, 즐거운 억압의 삼중주
기본적으로 음성언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차단하여 여행자들이 독특한 경험을 하게 하고, 제한된 시간에만 음성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더욱 즐거운 여행. 문자언어 사용을 통한 에피소드가 생성될 수 있는 제주도 테마여행."
ː 여행대상
제주도 종결자 그러나 조용히 전기 자전거를 타며 여행하고 싶은 분, 실제로 말수가 적은 분, 평소 말에 자신없는 분, 말 보다 글 표현이 뛰어나신 분, 싸운 연인, 싸울 연인, 싸운 부부, 싸울 부부, 외국인 친구 앞에 서면 말문이 닫혔던 분 (제주 침묵여행은 외국인 친구들과도 함께 할 예정)
ː 프로그램 소개
참가비 : 가이드 249,000원 (Tax 불포함) / 개별 199,000원
여행일정 : 2박3일
포함 내역: 왕복항공권,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2박, 식사 (day1 석식, day2 전일 식사 및 바베큐, day3 조식), 전기 자전거 대여료 및 교육
ː스토리 _'침묵' 여행을 하게 된 사연
"이름 없는 바다 위에 홀로 말 없이 흐르는 구름, 홀로 말 없이 피어난 바위위의 들꽃, 홀로 말 없이 나타나서는 여기 땅끝에서부터 저 땅끝으로 소리 없이 날아가는 나비들의 화려한 무리들을 보면, 침묵 그 자체로서 자기초월과 충족을 가진 절대성을 문득 느끼게 한다. 침묵은 언어보다 신성하고 아릅답다. "
가끔 사람이 말을 할수 없다면 세상이 더 평화롭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처음 만난 사람과 (만나서 반가워요)하고 적어주며 눈빛으로 이야기한다면 그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천천히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여행! 소리로 된 말을 허용하지 않겠다. 눈빛으로 부족하다면 벙어리 냉가슴 앓지 말고 글을 쓰자. 우리 모두 시인이 되자. 순간 순간 머리에 떠오르는 단어를 적어서 보여주자. 평소의 내 말투와 습관이 범했던 오류. 적어서 표현해보니 나도 이런 구석이 있구나. 놀랐다. 어디? 제주도에서 조용한 전기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린다. 제주도의 작은 마을들, 새파란 해변, 갈대밭, 모든 것이 완벽하다. 모두 시인이 된다!
ː테마곡
새로 시도되는 여행이어서 이해를 돕기 위해 곡도 만들었다. 볼륨을 높이고 제발 끝까지 들어보자. or 틀어놓고 글을 읽자.
(music : IDA Grandas-Rhee , Produce : 아홉시) 그 아래는 작곡자가 악보라며 제공한 것. 정말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