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 가면? 아얄라몰의 수제버거 맛집 아미네이비!(ARMY NAVY)

 

세부시티 아얄라몰에 위치한 아미네이비(ARMY NAVY)는 미국식 전통 수제 햄버거, 부리또 레스토랑입니다. 즉석에서 구운 듬직한 햄버거 패티와 바삭한 프렌치 프라이, 퀘사디아, 치킨 브리또 등이 주 메뉴입니다. 

 

아얄라몰의 맛집으로 추천해드릴 만한 곳은 명실상부 까사베르드(카사베르드) 그리고 페퍼런치 등이 있습니다. 커피숍으로는 보스커피와 무선 인터넷 잘되고 플러그 많은 피가로 정도.  

 

 

아미네이비의 컨셉은 말그대로 ARMY NAVY, 육군과 해군입니다. 하지만 음식과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인테리어에는 군대의 이미지를 조금 차용한듯 도 한데 그렇게 짙지않고 메뉴의 폰트에 조금 밀리터리 컨셉이 과하지 않게 보일 정도입니다. 

 

아미네이비 홈페이지 : http://armynavyburgerburrito.com/

 

 

 

 

미션설명이 재미있네요. Our Mission : Come in Hungry, Walk out Happy - 배고프게 들어와서 행복하게 걸어나간다.  

 

아미네이비의 자랑, 헤비한 햄버거 불리보이 버거(Bully Boy Buger) Are you tough Enough?

 

 

 

아미네이비 버거에 들어서면 첫번째 하게 되는 고민 햄버거냐 브리또냐. 

 

 

주문대에서 햄버거, 부리또중 둘중 고르고 버거를 선택했다면 버거의 종류를 고릅니다. 그리고 버거에 따라서 패티의 양을 고를수도 있으니 그것또한 선택.  버거는 10분에서 15분정도 걸립니다. 

 

 

It's a burritoful world !!   사장님이 햄버거와 부리또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신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햄버거와 부리또에 대한 조크가 가득합니다. 하긴 단순히 음식 팔기보다 여러가지 컨셉을 가지고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니 그 또한 레스토랑에 사람들이 가득하게 만드는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아얄라몰 아미네이비의 내부 

 

이날  우리가 주문한 것은  정문에 프로모션으로 붙어있던 치킨 버거와 먹어볼테면 먹어봐 하였던! 불리버거. (불링 당할까봐 내심 걱정했지만..) 그 맛있다는 프렌치 프라이즈. 그리고 콜라 두개.

 

 

 

 

 

 

버거가 나왔습니다. 불리버거라길래 거대할지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아담한 사이즈에 알루미늄 호일안의 햄버거가 절반이상이 패티로 가득차있습니다. 부자로 치면 알부자. 패티가 3장이나 들어있는 불리버거. 따땃하니 갓구워져 나온 패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치킨버거와 반반 사이좋게 나눠먹었죠.. 좌 불리 보이버거 우 치킨버거 

 

 

사이드로 시킨 프리돔, 아니 프렌티 프라이즈.   듬직한 불리버거! 한입에 넣기는 어렵지만 갓 조리되어 나온만큼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과장해서 내일까지 아무것도 안먹어도 될정도!  프렌치 프라이즈. .. 맥도날드에서 시들어가는 듯 하는 연노랑색의 프렌치 프라이즈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바삭하고 또 감자 위에 적당히 매콤하게 뿌려져있는 양념이 맛나는거죠. 둘이 먹기에는 양이 좀 감질맛 나게 나와 하나 더 시킬까 고민도 하였지만 불리버거가 있기에 그냥 먹기로..

 

 

 

그렇다면 가격은 ?

CHIPOTLE CHICKEN SANDWITCH  (치포틀 치킨 샌드위치, 라고 적어놓았지만 햄버거, 185페소

BULLY BOY BURGER(불리보이 버거, 아미네이비에서 가장 큰 버거 255 페소) 

FREEDOM FRIES (프리돔 프라이즈, 75페소)

음료수 콜라 두개 (50페소 x 2 = 100페소 -한화 2400원정도)

 

 - 통합 400페소 (한화 9,900원정도 )

한국이란 비교하면 홍대나 가로수길에서 먹는 수제버거 1개 가격입니다. 그 가격으로 두명이 프렌치 프라이즈와 음료수까지 부담없이 먹으니 가격대만족 ! 

 

 

 

 

아미 네이비의 메뉴판입니다.  가장비싼 메뉴는 우리가 먹었던 불리보이 버거- 255페소(한화 6,300원)  스테이크 부리또가 195페소 (4,800원) 기타 음료수등은 4-50페소 정도 합니다. 

 

 

 

배불리 먹은 후에는 아얄라몰 게임센터에 들러 시원하게 드라이빙한판. 

 

 

 

전투기도 좀 몰아주고요

 

 

아미네이비에서 먹은 점심값을 복구하기 위해 게임센터의 미니카지노에서도 30분 소일. 무지 집중하고 계신 혜정씨..

 

 

 

이날의 수확입니다. 오예... ??  사실 엄청 많아보이지만 .. 현금으로 환산하면 얼마되지 않는.. 흙. 흙. / 이거 두배정도 되어야 원금회수됩니다.  

 

그리고 한참 세일중인 아얄라몰 쇼핑으로 마무리하는 아주 생산적인 하루였습니다. 

 

아미네이비는 미국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필리핀 브랜드이네요. 필리핀 전역에 수십개의 프레차이즈로 자리잡고 있고 세부에는 다음 두곳이 있습니다. (* SM몰에는 없음.)

세부 아얄라몰 : 10:00~22:00 (*영업시간) 
세부 아이티파크 : 10:00~01:00 

 

아얄라몰 아미네이비 (ArmyNavy) 수제버거집의 좋은점 
 
즉석조리되어 나온 듬직한 패티
수제햄버거라고 느리지 않다. (졸리비보다 빠릅니다.) 
적당한 가격 ( 그 퀄리티에 비해 저렴한 가격)   

추천 메뉴 : 버거외 추천메뉴 프렌치 프라이와 퀘사디아 
위치 : 아얄라몰 2층 테라스쪽 보스커피, 피가로 옆에 위치 

 

 

 

*세부시티투어 가볼만한 곳 참고링크

  세부시티투어 루트 - http://cebu.wa-ve.me/item/24/

  세부에가면 해야할 101가지 -  http://cebu.wa-ve.me/item/101